
이에 따라 후순위사채 등급이 AA0에서 AA+로, 신종자본증권 등급이 AA-에서 AA0로 한 단계씩 상향됐다. 채영서 한신평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GA시장 내 영업기반 확대로 시장지배력이 개선되었다"면서 "2024년 말 기준 계열 내 GA 소속 설계사 수는 3만2676명으로 GA 업계 내 1위 규모"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만5332명, 피플라이프4258명, 한화라이프랩 3086명이다. 또 지난해 11월 누적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은 15.3%로 과거 대비 상승했다.
또 제도강화 등에도 자본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점도 신용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채 연구원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보험부채 할인율 산정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한화생명은 제도강화에 대응해 신계약 확보를 통한 연간 2조원 이상의 CSM 창출, ALM 강화 자본성증권 발행 등의 자본관리전략을 추진하면서 자본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규제 강화에 따라 업권 전반의 K-ICS지급여력비율이 하락하면서 감독당국은 후순위채 중도상환 허용요건 등 감독기준의 하향조정을 검토 중이며, 기본자본 K-ICS지급여력비율 의무준수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채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연간 신계약 CSM 규모, 공동재보험 활용 계획 등의 자본관리전략을 감안할 때, 한화생명은 지급여력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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