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 전남도, 우제류 백신 접종 일정 앞당긴다
뉴스1
2025.03.14 11:13
수정 : 2025.03.14 11:13기사원문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전남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전남도가 백신 접종시기를 앞당긴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영암군 도포면의 한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증상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
전남도는 수평 전파를 막기 위해 매년 4월과 10월에 진행하는 구제역 접종을 이날부터 진행하는 등 앞당기기로 했다.
도는 영암군과 인근 7개 시군(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목포·무안)에 있는 모든 우제류(소·돼지·염소·사슴 등) 115만 7000두에 대해 긴급접종을 실시한다.
그 외 14개 시군에는 소와 염소 34만 9000두에 대한 일제접종에 들어간다.
접종시기도 영암과 인근 7개 시군은 이날부터 19일까지, 그외 14개 시군은 14일부터 31일까지로 정했다.
최단기간 내 접종을 위해 도는 108개반 377명으로 구성된 접종반을 모두 가용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가용인력을 모두 동원해 최대한 빠르게 접종을 진행, 확산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며 "인근 농가 등에 대한 관리도 세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은 2002년 11월 획득한 구제역 청정지역 지위를 유지해 왔지만 23년 만에 그 지위를 잃게 됐다.
2011년 5월에는 녹색축산의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동물복지형 친환경 녹색축산 육성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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