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봄철 자살 예방 집중 홍보 활동 전개
파이낸셜뉴스
2025.03.17 14:22
수정 : 2025.03.17 14:22기사원문
시흥시 관계자 "봄은 졸업 및 구직 활동 등으로 우울증 발생하기 쉬워"
【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는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봄은 겨울에 비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봄은 졸업 및 구직 활동 등으로 인한 사회적 압박감이 증가하면서 불면증과 우울증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로 알려졌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동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 자살 예방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집중 홍보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우울감 또는 자살 충동을 느끼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심리 상담과 치료비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삶이 어렵고 희망이 보이지 않아 도움이나 상담을 원할 경우, 시흥시자살예방센터로 연락하거나 누리집에서 상담 예약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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