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광주 KIA-SSG전, 한파로 취소…"선수 보호 차원"

뉴시스       2025.03.17 17:16   수정 : 2025.03.17 17:16기사원문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2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재개된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팬들의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다. hyein0342@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가 한파로 취소됐다.

17일 오후 6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와 KIA의 2025 KBO 시범경기는 한파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3월 중순 치러지는 시범경기는 쌀쌀한 기온을 고려해 오후 1시 시작하지만, 일부 경기는 야간 경기 적응을 위해 오후 6시로 편성됐다.

그런데 16일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고, 광주도 마찬가지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의 최고기온은 8도, 최저기온은 2도다. 문제는 강하게 부는 바람이었다. 바람 때문에 이날 저녁 광주 지역 체감 온도는 1~2도까지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추우면 부상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 결국 선수 보호를 위해 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한파 취소 규정이 명문화된 것은 없다. 하지만 선수 보호를 위해 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01년 이래 시범경기가 한파로 취소된 것은 이번이 13번째다.
최근 경기가 한파로 취소된 것은 2018년 3월21일 잠실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전이 마지막이었다.

정규시즌 경기가 한파로 취소된 적은 없다.

한편 SSG와 KIA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시범경기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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