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JYP, 트와이스 공연 대형화·킥플립 안정적 팬덤…목표가 6.7%↑"

뉴스1       2025.03.18 08:44   수정 : 2025.03.18 08:44기사원문

그룹 킥플립(KickFlip)이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첫 번째 미니앨범 'Flip it, Kick i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8일 JYP(035900)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9만 원에서 9만 5000원으로 6.7%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아티스트인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의 공연 대형화, 신인 아티스트 넥스지(NEXZ)와 킥플립의 안정적인 팬덤 확보가 이끌 실적 성장, 하반기 중국 보이그룹(Project C) 데뷔에 따른 모멘텀 강화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했다.

이어 "회계 처리 변경에 따른 매출 인식 시점 정상화가 가져올 높아질 실적 가시성 또한 긍정적"이라며 "2026년으로 이연될 것이라 보았던 2025년 4분기 일본 공연 매출이 모두 2025년에 인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경된 회계 처리 방식에 대해선 "공연 관련 프로모터(주최사) 정산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라도 일단 해당 분기에 진행된 공연에 대해서는 추정 매출을 인식하고 초과 매출분을 향후 추가 인식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JYP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991억 원, 영업이익 3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컨센서스·영업이익 389억 원)를 하회하는 기록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자회사 아티스트 확보를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 관련 일회성 제작비(47억 원) 영향을 제거했을 때 영업이익은 416억 원으로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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