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美 GTC서 HBM4 12단 모형 첫 공개
뉴스1
2025.03.19 05:02
수정 : 2025.03.19 05:02기사원문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올 하반기 양산 예정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 12단' 모형을 첫 공개한다.
최대 관심사는 HBM4 12단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 중인 최신 HBM은 5세대인 HBM3E 12단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그래픽저장장치(GPU)에 들어가는 HBM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 중 HBM4의 양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숫자 3 이후에 무엇이 올까. AI 메모리의 다음 챕터가 펼쳐진다'는 문구와 함께 반도체 칩에 새겨진 숫자가 3에서 4로 변하는 동영상을 게재해 HBM4 양산 시점이 앞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이 밖에도 AI 서버용 메모리 표준으로 주목받는 'SOCAMM'(소캠)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온디바이스, 오토모티브 분야 메모리 설루션 등 메모리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소캠은 저전력 D램 기반의 AI 서버 특화 메모리 모듈이다.
올해 GTC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CMO), 이상락 글로벌 S&M 담당 부사장 등 회사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해 글로벌 AI 산업 리더들과의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주선 사장은 "이번 GTC에서 AI 시대의 선도 제품을 선보여 뜻깊게 생각한다"며 "차별화된 AI 메모리 경쟁력을 통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의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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