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리풀터널 등 내방역 일대 개발사업 속도"
파이낸셜뉴스
2025.03.20 09:00
수정 : 2025.03.20 09:00기사원문
내방역 역세권활성화사업 등 계획 수정가결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내방역 역세권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내방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2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초구 방배동 872-11번지 일대의 내방역 역세권 활성화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이다. 서리풀터널 개통과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이 일대 복합개발을 통해 용적률 700% 이하, 지하6층, 지상35층, 연면적 5만7603㎡ 규모의 판매시설, 문화·체육시설, 공동주택(252세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는 먹거리 창업센터 이전 설치 및 공공체육시설(스쿼시장, 클라이밍장) 등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서비스시설을 배치한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공기여 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이 수정가결되면서 서리풀터널 개통 및 주변지역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한 내방역 일대의 중심성 강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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