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도쿄 국제식품博’서 204만弗 수출 계약
파이낸셜뉴스
2025.03.20 12:18
수정 : 2025.03.20 12:18기사원문
감말랭이, 곤드레 등 일본 현지 반응 높아
이번 박람회에 우리나라는 ‘네이처팜’, ‘평창팜’, ‘청아굿푸드’ 등 5개 임산물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임산물 홍보관을 방문한 현지 소비자들은 한국 임산물의 품질과 차별화된 가공 기술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추가적인 협력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감 가공품인 감말랭이는 제품의 우수성과 건강한 맛을 인정받아 총 204만 달러 규모(한화 약 29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곤드레 또한 풍부한 영양소와 건강 효능이 알려지면서 건강식을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 임산물의 높은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맞춤형 수출지원 정책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을 개척해 우리 임산물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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