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반부패 청렴문화 조성 위해 청렴혁신본부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5.03.20 15:36   수정 : 2025.03.20 15:36기사원문
올해 4대 추진전략, 30개 세부과제로 추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청렴으뜸시 울산’을 목표로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한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은 지난해 성과와 직원·시민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통해 울산시 여건에 맞는 신규과제 10개를 포함해, 4대 추진전략, 30개 세부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반부패 청렴자산 확충에 중점을 두고 유연한 조직문화로 개선하면서 부패유발 요인 근본 개선을 위한 제도·규정 정비한다.

또 공직자 청렴의식 내재화를 위한 즐기고 참여하는 청렴문화 시책 등을 집중 추진한다.

추진전략별 주요 과제를 보면 첫째, 반부패 청렴 자산 기반을 조성한다. 우선 청렴정책 구심점으로 시장 주재 청렴혁신본부 운영을 통해 울산시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전반을 총괄하고, 3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청렴 챌린지도 추진한다.

둘째, 부패취약분야 제도를 체계적으로 개선한다. 행정 전반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통해 부패 유발요인을 정비해 나가고, 규정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는 업무에 대해 사전 컨설팅을 통해 적극 행정도 지원한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을 위해 계약·공사감독 등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심층 면접과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추진한다.

셋째, 자율적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한다. 반부패 청렴표어 공모, 청렴캐릭터 제작·활용, 청렴 MBTI 검사, 퀴즈로 배우는 청렴골든벨을 추진한다.

넷째, 시민 관심에서 시작되는 ‘청렴한 울산’을 실현한다.
행정전화 발신 시 민원인 핸드폰에 청렴 시책을 표출·홍보하는 지능형 알림을 실시한다. 입찰·채용 등 주요 공고문에는 부패·공익 신고 창구를 정보무늬(QR)로 안내해 시민 관심과 동참을 유도해 나간다.

한편, 울산시는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와 동일한 3등급을 받았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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