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제 "김정은 참관, 최신 반항공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파이낸셜뉴스       2025.03.21 07:22   수정 : 2025.03.21 07:22기사원문
"또 하나의 중요 방어무기체계 군에 장비"

[파이낸셜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는 미싸일(미사일)총국이 전날 최근 양산에 착수한 최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 무기체계의 종합적 전투성능검열을 위한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요 구성원들과 시험발사 현장을 찾아 참관했으며 군수공업기업소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대상 무기체계의 명칭 구체적인 발사 위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매체는 발사된 미사일이 해상의 표적을 명중해 공중에서 폭발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과 김정은이 모니터로 시험 결과를 보며 만족을 표시하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어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최신형 반항공미사일 무기체계의 '전투적 속응성'이 우월하며 전반적인 무기체계의 신뢰도가 "대단히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자랑할 만한 전투적 성능을 갖춘 또 하나의 중요방어무기체계를 우리 군대에 장비시키게 된다"며 "국가방위력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반항공무기체계연구집단과 해당 군수공업기업소에 감사"했다며 "자랑할 만한 전투적 성능을 갖춘 또 하나의 중요 방어 무기체계를 우리 군대에 장비시키게 된다"고 언급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0일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자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이 시작된 첫날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합참은 "북한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CRBM일 가능성이 있다.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트럼프 2기 들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대상에서 제외되는 순항미사일도 2차례 발사한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날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반항공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현재까지 관련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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