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경북 의성 산불 현장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5.03.23 09:30
수정 : 2025.03.23 09: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23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전날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의 진화율은 23일 오전 5시 기준 4.8%에 머물러 있다. 정부는 헬기 50여대를 투입하는 등 '진화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또 인근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진화 작업 시 고립 또는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 인력 안전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 의성체육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방문해 일시대피 중인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 자원봉사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 본부장은 “현장에서 산불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진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산불 진화 및 피해 수습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