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요르단전, 2022년 이후 첫 4만명 대형 카드 섹션 응원 펼쳐진다
파이낸셜뉴스
2025.03.24 14:44
수정 : 2025.03.24 14:44기사원문
3년 만의 대규모 카드섹션, 요르단전 열기 기대
[파이낸셜뉴스] 오랜만에 선수들과 관중들이 하나가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에서 약 4만 명의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응원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이 카드섹션은 2022년 이집트전 이후 처음으로 열리며, 붉은악마가 기획하고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수 입장 시와 전반 11분 두 차례에 걸쳐 카드섹션이 진행된다. 붉은악마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이어진 한국 축구 역사를 문구와 도안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조호태 붉은악마 의장은 "선수들이 힘을 얻도록 팬들이 일찍 경기장에 입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장 밖 중앙광장에는 팬 체험형 공간 'KFA 플레이그라운드'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마스코트인 '백호&프렌즈'와 함께 하는 챌린지 및 스탬프 랠리 이벤트가 진행되며, 경품 추첨도 계획되어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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