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이재명, 내일 유죄나오면 민주당 후보 교체 가능성…尹 기각되면 큰 갈등"
뉴시스
2025.03.25 12:14
수정 : 2025.03.25 12:14기사원문
"尹 탄핵 기각되면 큰 갈등…이재명 선고와 연결되면 기폭제 될 것" "한동훈, 짝사랑이지만 여전히 지지"
김상욱 의원은 지난 24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선고를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1심 선고(징역 1년, 집행유예 2년)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도 이재명 대표를 고집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대법원장이 주문한 '633 원칙'에 의한다면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 돼 조기 대선으로 간다면 3개월 안에 대법원 확정 선고가 난다"며 "민주당에서도 새로운 후보가 올라올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의견을 냈다.
진행자가 과거 김 의원이 윤 대통령 탄핵 기각 시 단식농성에 들어가겠다고 한 것에 관해 묻자 "죽을 각오로 단식이라도 해야 한다는 마음이지만 거리로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군중들을 자극하려는 차원이 아니다"라고 김 의원은 말했다.
친한계가 김 의원과 거리를 둔 이유에 대해 "국민의힘 경선에서 유리하려면 강성 지지층들, 소위 친윤으로 분류되는 의원들을 어느 정도 포섭할 필요 때문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소한 (당 구성원들과) 너무 날을 세워서는 안 된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친한계는 저와 같이 있는 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김 의원은 한 전 대표를 향해 "예전에 목도리도 걸어주셨고 감사한 분"이라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12.3 비상계엄 이후 국민의힘 당론에 어긋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가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탄핵 기각 시 죽을 때까지 단식투쟁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당내 다른 의원들이 항의하며 당 차원의 징계가 거론되기도 했다.
결국 김 의원은 지난달 친한계의 요청으로 단체대화방에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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