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경북·경남 산불에 진화 자원 추가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5.03.25 15:26   수정 : 2025.03.25 15:26기사원문
헬기 5대, 진화차 등 42대, 진화 인력 111명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5대, 진화차 등 42대, 진화인력 111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 강원도는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에 헬기 17대, 진화차 등 77대, 진화 인력 413명을 지원했으며 현재 도내에는 헬기 9대가 산불 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비상 대기 중이다.


강원도는 이번 지원으로 도내 가용 헬기 수가 조정됨에 따라 기존 8개 권역 체계를 고성, 강릉, 화천, 홍천, 정선 등 5개 권역으로 재편하고 효율적 배치에 나섰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인접 권역 헬기가 즉각 출동해 공조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영남 지역의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가용 헬기 일부가 외부 지원에 투입된 상황인 만큼 산불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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