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초선모임, 권성동 '내란죄 고발'에 "무고죄 고발할 것"
뉴시스
2025.03.30 14:38
수정 : 2025.03.30 14:38기사원문
"김어준 지령받고 탄핵 예고? 명백한 허위사실, 망상" "국힘, 내란수괴 단죄 방해 말고 내란극복 협조하라"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가 30일 민주당 초선의원들을 내란음모죄 및 내란선동죄로 고발하겠다고 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무고죄로 맞고발하겠다고 했다.
정진욱 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 윤종군 원내대변인 등 더민초 운영위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약 권성동 원내대표의 고발장이 접수된다면 우리는 무고죄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민초는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탄핵 예고 배후에는 이 대표와 김 씨가 있다", "김 씨의 지령을 받고 이 대표의 승인을 받아서 발표한 내란음모"라는 권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망상"이라며 "국민의힘이야말로 전광훈과 내란수괴 윤석열의 지령과 승인을 받고 있나 보다"라고 맞받았다.
이어 "우리는 헌법상 권한인 탄핵소추권을 국회법이 규정한 절차에 따라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윤석열 내란수괴에 대한 단죄와 헌법질서 회복을 방해하지 말고, 내란극복과 국정안정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4월 1일까지 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며 탄핵 추진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윤 원내대변인은 "당 지도부에서 여러 단위 의견을 수렴해 적절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했다고 본다"며 "(주말까지 시한을 준 더민초 입장과) 충돌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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