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불 피해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5.03.30 15:39
수정 : 2025.03.30 15:39기사원문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홍준표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31일 조문 예정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영남권 산불 피해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달서구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되는 합동분향소는 닷새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피해가 가장 큰 경북은 대구와 오랫동안 한뿌리에서 시작된 공동 생활권이고 많은 시민이 영남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어 사고 수습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합동분향소 운영을 앞당겨 시민들이 빠르게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산불로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피해가 조속히 수습되길 바라고, 대구시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시장과 대구시 간부 공무원 등은 31일 오후 3시 합동 분향소를 조문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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