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 안전시설 설치시 보조금
뉴스1
2025.03.31 14:00
수정 : 2025.03.31 14:0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아파트, 오피스텔 등 공동주거시설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기 안전시설 설치에 대해 최대 1667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안전시설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주차면 수에 따라 최소 417만 원부터 차등 지원된다.
지원 품목은 △OBD(On Board Diagnostics) 기반 배터리 이상징후 등을 사전 진단할 수 있는 공동관제시스템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상방향 직수장치(전기차 화재 시 차량 하부 배터리에 물을 분사해 열을 식히는 방식) △간이 스프링클러(스프링클러 의무화되지 않은 소규모 시설에 해당)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표준보다 기류 온도와 속도에 빠르게 반응) △열화상카메라 △기존 CCTV에 AI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한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등 총 7개 항목이다.
신청은 4월 11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함께 설치 장소 도면, 현장 사진, 설치 계획(견적서) 등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구는 31곳의 공공주차장 내 전기차 급속충전 구역의 안전성도 강화한다. 기존 96기의 무인단속기에 더해 올해 말까지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한 화재 감지형 무인단속기 46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강남구에는 올해 3월 기준 총 8083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돼 있으며 이는 1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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