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산불 여파 '충훈 벚꽃축제' 축소 운영
뉴시스
2025.04.01 15:46
수정 : 2025.04.01 15:46기사원문
먹거리·푸드트럭 운영·신나는 무대·생방송 취소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경상권 산불 피해를 고려해 오는 5~6일 예정된 ‘안양 충훈 벚꽃축제’에 먹거리와 푸드트럭 운영을 취소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엄숙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무대 공연과 유튜브를 통한 생방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산불 피해 이웃과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뜻이다.
또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종합 상황반을 구성·운영한다. 관내 모범운전자회와 자율방범대 등의 안전관리 요원을 행사장에 배치하는 등 안전을 강화한다.
이외에 일부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충훈2교 아래에 마련한 중앙무대에서 축제 첫날인 5일 벚꽃가요제를 개최한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시민 12팀이 참여한다.
6일 저녁에는 안양시 홍보대사 이정용(가수 겸 배우)을 포함해 현역 가왕 출신 주미(가수) 등이 펼치는 '벚꽃콘서트'를 개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10개 시민 공연팀이 아카펠라, 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지역 내 장애인 예술인이 활동하고 있는 소울음아트센터 작품을 산책로에 전시한다.
최대호 시장은 "국민과 아픔을 함께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프로그램 일부를 조정했다"며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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