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동작대로 차량 정체 막는다...이수·과천에 복합터널
파이낸셜뉴스
2025.04.03 16:47
수정 : 2025.04.03 16:47기사원문
무악재역 인근에는 녹지 조성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울시 구간의(총 5.61㎞ 중 서울시구간 5.16㎞) 이수·과천 복합터널 개설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도로, 방수설비)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지하 대심도(지하-33m~-69m)로 설치되는 지하도로와 빗물배수터널이다.
시는 같은날 도계위에서 서대문구 홍제동 57-5번지 일대 홍제1 주택재건축정비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곳은 무악재역 인근의 노후 저층 주거지(구역면적 2만316.0㎡)로, 2007년 6월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지난 2022년 10월 지상18층, 총 832가구(공공임대주택 38가구 포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공급이 완료됐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홍제1구역 내 안산도시자연공원이 해제된 부분을 경관녹지로 결정하는 사항으로, 안산의 자연환경 보전과 도시경관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전고시 등 정비사업 잔여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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