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적으로'…한밤 익사 직전 20대 남성 구조한 충주 경찰관
뉴스1
2025.04.04 10:22
수정 : 2025.04.04 10:22기사원문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에서 경찰이 익사 직전의 20대 남성을 구조했다.
4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2시 16분쯤 친구가 강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다가 신체 대부분이 물에 잠겨 미동도 없는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그 순간 조 경사는 일체의 망설임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요구조자를 물 밖으로 끌어 올린 뒤 젖은 옷을 벗기고 자신의 입고 있던 경찰 점퍼를 입혔다. 당시 요구조자는 체온이 낮고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
요구조자는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경사는 "본능적으로 몸이 반응했다"며 "내가 제복을 입었으니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윤원섭 서장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충주 경찰 동료분들께 감사하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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