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대본 리딩법 공개…최화정 "숨 막히려고해"
뉴시스
2025.04.04 11:14
수정 : 2025.04.04 11:14기사원문
[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배우 지현우가 꼰대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6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ENA 예능물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서 지현우는 자신의 단골 식당을 소개한다.
지현우는 아차산 등산을 다니던 중 이 곳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기력 보충과 식단 관리를 위해 자주 찾는다고 했다.
주메뉴는 진하고 걸쭉한 추어탕 베이스에 통미꾸라지가 한 사발 가득 들어간 통추어탕이다. 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비주얼이 출연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지현우는 자신만의 철학이 깃든 대본 읽는 법을 공개한다. 총 3단계로 이뤄진다는 지현우만의 의식에 최화정은 "좀 숨 막히려고 한다"며 넌더리를 친다.
지현우의 첫인상에 대한 고백도 잇따른다. 절친이자 군대 동기인 김호영은 당시 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2004~2005)에 출연해 한참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만큼 당연히 건방질 줄 알았다고 회상한다.
이에 지현우가 아리송하게 반응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는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후배들과 스태프 사이에서 꼰대 선배로 자자하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해명한다.
지현우는 자신은 잔소리라고 생각하지 않는 점을 적극 어필한다. 후배들이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덧붙인다.
또한 배우 고윤은 아버지에게 불효자로 전락한 사연을 밝힌다. 미국에서 유학하던 중 그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부모님 몰래 귀국한 데 이어 반지하에서 홀로 생활했다고 했다.
고윤은 자신을 살뜰히 챙겨주는 지현우의 모습에 감동했었다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미지근해진 그의 반응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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