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새단장...다양한 강습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5.04.06 12:21
수정 : 2025.04.06 12:21기사원문
환경 개선부터 요가, 근육 운동 등 무료 강습 제공
월요일을 응원하는 ‘모닝커피런’
청춘 남녀의 ‘런남런녀’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파이낸셜뉴스] 봄을 맞아 서울 러너스테이션을 새단장했다. 요가, 근육 운동 등 무료 강습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러너스테이션 새 단장을 마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요가 매트, 폼롤러, 스트레칭 밴드 등을 비치해 본격적인 러닝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이색적인 러닝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7일부터 매주 월요일(오전 7~8시)에는 가벼운 러닝(3~5㎞)과 함께 모닝커피를 제공해, 한 주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모닝커피런’이 열린다.
매주 수요일에는 빠른 회복과 체력 증진을 위한 요가나 코어 근육 운동 등 실내 강습이 무료로 열린다. 매주 화·금요일 저녁에는 ‘마라톤 대비 클래스’, ‘히어로 러닝 클래스’ 등 다양한 주제를 더한 러닝 클래스를 운영한다.
오는 20일에는 청춘 남녀 러너 100명이 함께 달리는 ‘런남런녀’ 이벤트가 열린다. 이 밖에도 서킷트레이닝과 크로스핏를 결합한 ‘러너스테이션 챌린지’나 무지개 빛깔을 담아 수준별 코스를 달리는 ‘레인보우런’ 등을 준비했다. 2025년을 러닝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시는 더 많은 시민이 ‘러너스테이션’을 거점 삼아 러닝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설 무료 대관을 진행한다. 모임 장소가 필요한 러너나 러닝크루(달리기 동호회)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매월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러닝이 시민들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체육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어 러닝활동을 더욱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일상을 함께 누리고자 하는 시민 수요를 적극 반영해가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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