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과 1년 재계약…"외인 부상 속 선전"
뉴시스
2025.04.08 16:41
수정 : 2025.04.08 16:41기사원문
한국전력은 8일 "구단은 권영민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권영민 감독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고, 연봉과 계약 기간 등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악재와 마주한 한국전력은 6위로 마쳐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전력은 "연이어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국내 선수만으로 경기를 치르며 선전했고, 젊은 선수 육성 등 성과를 반영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권 감독은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다음 시즌에 더 성장한 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4년 연속 한국전력을 이끌게 된 권 감독은 다음 시즌 구상에 들어간다. 11일 열리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차기 시즌에 함께 할 선수를 선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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