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장, 중국에 '협상'으로 관세 사태 해결 당부
뉴시스
2025.04.08 19:13
수정 : 2025.04.08 19:13기사원문
"미국에 팔려던 상품을 EU로 돌리지 말라"고 요청
어려운 현재 상황을 협상을 통해 해결할 것을 당부한 것이다.
중국은 트럼프가 백악관에 재입성한 직후인 2월 10일과 3월 4일 미국 수출품에 관세율 10% 씩이 연달아 추가되었고 9일 34%의 상호관세 부과를 당할 처지에 있다.
중국은 8일 "끝까지 밀고 갈 것"이라고 언명했다. 이 상황에서 EU 집행위원장이 자제를 당부하고 협상을 통해 해결할 것을 요청한 것이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이날 전화는 EU와 중국 간 교역 사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세계 경제를 위해서 미국과 강대강 대치를 피해달라는 당부를 하기 위해 특별히 전화한 것은 아니다.
EU 집행위원장은 중국 총리에게 "관세 사태로 교역 방향이 바꿔질 수 있고 이때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수출업자들이 미국에 팔려던 상품을 관세 소동으로 유럽연합 회원국에 대신 팔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는 것으로 중국 상품 홍수에 EU 국가 제조업이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 것이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미국에 4400억 달러의 상품을 팔아 2900억 달러가 넘는 상품 교역 흑자를 봤다. 27개국의 EU는 미국에 6100억 달러를 팔았으나 상품 흑자는 2400억 달러로 중국보다 덜하다.
트럼프는 상호관세 율에서 중국 34%, EU 20% 씩을 매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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