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추락사고 예방·안전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
파이낸셜뉴스
2025.04.09 14:06
수정 : 2025.04.09 14:06기사원문
6개 건설사 참여...CEO 현장 방문해 안전 점검
앞서 지난 2월 28일 국토교통부는 매년 건설현장에서 200여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하고 절반이 추락사고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에 따라 민관합동 TF를 꾸려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협회는 그 일환으로 한국토지공사(LH), 도공 등 공기업을 시작으로 일선 건설업체까지 연달아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한화 등 6개 대형 건설업체가 참여한다. 각 기업의 CEO가 매주 순차적으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CEO들은 현장에서 직접 가설비계와 안전 감시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현장근로자 인터뷰를 통해 안전 취약점을 발굴하는 등 안전문제를 확인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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