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건설사 참여...CEO 현장 방문해 안전 점검
앞서 지난 2월 28일 국토교통부는 매년 건설현장에서 200여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하고 절반이 추락사고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에 따라 민관합동 TF를 꾸려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협회는 그 일환으로 한국토지공사(LH), 도공 등 공기업을 시작으로 일선 건설업체까지 연달아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한화 등 6개 대형 건설업체가 참여한다. 각 기업의 CEO가 매주 순차적으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6개 대형 건설업체가 솔선수범해 자발적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건설업계 전반에 안전 제일 경영문화가 확산·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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