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밸류업?"…美 상호관세 발효에 '밸류업 지수'도 사상 최저
뉴스1
2025.04.09 14:31
수정 : 2025.04.09 14:31기사원문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가 현실화하면서 국내 증시가 대형주 위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에 '코리아 밸류업 지수'(이하 밸류업 지수)도 역대 최저치로 고꾸라졌다.
9일 오후 2시 14분 밸류업 지수는 1.93% 하락한 902.73을 가리키고 있다.
밸류업 지수는 미국이 예정대로 상호관세를 발효하자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으면서 낙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하락폭도 일제히 확대됐다. △TIMEFOLIO 코리아밸류업액티브(-2.34%)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2.34%) △PLUS 코리아밸류업(-2.19%) △TRUSTON 코리아밸류업액티브(-2.11%) △RISE 코리아밸류업(-2.02%) 순으로 낙폭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서명한 행정명령 가운데 개별 상호관세 조치가 9일 오전 0시 1분(미 동부 현지시간, 한국시간 9일 오후 1시 1분) 발효됐다. 개별 상호관세 대상은 총 57개국이고 한국 관세율은 25%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국에서 협상을 시도하고 있으나 오후 1시 1분부터 상호관세가 발효됐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심화에 따른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요 아시아 지수는 오후 관세 적용 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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