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농업기술센터 사천면 일원 13만㎡ 부지에 청사 신축 '탄력'

파이낸셜뉴스       2025.04.10 09:06   수정 : 2025.04.10 09:06기사원문
정부 지방재정투자 심사통과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사천면에 신축하려는 농업기술센터 청사신축 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강릉시 농업기술센터 청사신축 사업에 대해 지난 1월31일부터 3월31일까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심의했으며 부지 매입, 도시관리계획 결정, 공공건축사업계획 심의 등 법령상 절차를 조속하게 이행한 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지역주민 및 농업인 설명회, 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시설결정, 부지협의 취득, 건축기획 및 설계 등 신속한 사전절차 이행으로 신축이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한편 강릉시는 농업기술센터 신축을 위해 6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사천면 사천진리 108-34번지 일원에 부지 13만1556㎡ 중 청사부지 2만5273㎡, 시험포부지 10만6238㎡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경태 강릉시 농정과장은 “사천면에 농업기술센터를 신축한 후 4개 부서를 통합해 농업인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농업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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