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방재정투자 심사통과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강릉시 농업기술센터 청사신축 사업에 대해 지난 1월31일부터 3월31일까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심의했으며 부지 매입, 도시관리계획 결정, 공공건축사업계획 심의 등 법령상 절차를 조속하게 이행한 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지역주민 및 농업인 설명회, 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시설결정, 부지협의 취득, 건축기획 및 설계 등 신속한 사전절차 이행으로 신축이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한편 강릉시는 농업기술센터 신축을 위해 6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사천면 사천진리 108-34번지 일원에 부지 13만1556㎡ 중 청사부지 2만5273㎡, 시험포부지 10만6238㎡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경태 강릉시 농정과장은 “사천면에 농업기술센터를 신축한 후 4개 부서를 통합해 농업인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농업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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