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헌법학자 이효원 교수, 포항공대서 25일 강연

파이낸셜뉴스       2025.04.11 10:54   수정 : 2025.04.11 10: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는 오는 25일 포항공대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우리나라 대표 헌법학자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효원 교수가 '우리는 민주적 법치국가에서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소통과 공론 연구소가 주관하는 ‘2025 소셜 커뮤니케이션 특강 - 민주주의' 시리즈의 두 번째 강연이다. 이번 시리즈는 현대 사회에서 민주주의의 가치와 소통 문화를 되짚어보며, 공동체의 민주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효원 교수는 헌법과 통일법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 법대에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마친 후 법무부 특수법령과 검사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등으로 활동했고, 독일 베를린자유대와 연방헌법재판소에서 외국의 헌법 체계 및 통일 과정의 법적 쟁점을 깊이 연구했다.


주요 저서로는 '우리에게는 헌법이 있다', '대한민국 헌법강의' 등이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 이 교수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법치주의가 한국 사회에서 얼마나 구현되고 있는지 진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2025 소셜 커뮤니케이션 특강 - 민주주의' 시리즈는 총 3강으로 구성되며, 지난 3월 21일 김주형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첫 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다음 달 23일에는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민주적 소통문화를 어떻게 뿌리내릴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이어간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