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민주파출소' 맞대응?…尹 지지자들 '국민수사대' 만든다
뉴스1
2025.04.13 13:29
수정 : 2025.04.13 13:2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민주파출소'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수사대'를 출범시킨다.
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 등 보수단체들은 오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수사대 출범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민주파출소가) 대통령 탄핵 이후 우파 탄압의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암울한 상황 속에서 이재명의 세상이 된다"고 했다.
국민수사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짜뉴스를 신고·제보 받고 이를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의 활동을 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지난 1월 6일 허위조작 정보 제보 창구로 민주파출소를 만들었다.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짜뉴스 대응을 주문하며 "벌금 뿐만 아니라 손해배상도 할 수 있게 해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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