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머니마켓액티브, 파킹형 ETF 개인 선호 1위
파이낸셜뉴스
2025.04.13 17:51
수정 : 2025.04.13 17:51기사원문
올해 1조8370억 유입
특히 단기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이 상품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세미나 요청도 급증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과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등 MMF의 운용 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된 ETF다.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화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기존 MMF에 비해 유연한 운용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기존 MMF의 포트폴리오와 종목 구성과 듀레이션(가중평균 만기)이 비슷하지만, 운용 규정상 투자상품별로 보유 비중에 제한이 있는 기존 MMF들에 비해 이 상품은 운용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고 시가평가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MMF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기준 금리가 연 2.75% 수준으로 낮아진 현재 상황에서 일반 MM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 극심한 변동성 장세에서 신용 등급이 높은 우량 크레딧물 위주로 상품을 엄격히 제한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어 기관 투자자들은 물론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어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지난 8월 상장 후 연 환산 수익률 3.61%를 기록했다.
특히 매도 이후 다음 날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익일 환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장외 설정과 해지를 할 수 있는 기관투자자들이 단기 자금 운용처로 이 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1주당 10만원으로 상장되면서 투자자들의 실질 거래 비용이 타사 상품대비 상대적으로 더 낮게 설계됐다. ETF 특성상 1주당 가격에 상관없이 호가 단위가 5원인 만큼 유동성공급자(LP)의 매수?매도 호가를 촘촘히 제시하고 있으며 당일 거래가격의 저가와 고가의 차이가 5원에 그친다. 가격 변동이 적은 만큼 실제 투자자들은 원하는 금액만큼 한 번에 매매해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였다.
한편, 해당 ETF는 연금계좌(DC, IRP) 내 100% 한도로 담을 수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한 시기에 대기성 자금 피난처로도 주목받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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