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에 해로워"…美 심장 전문의가 경고한 음료 4가지
뉴시스
2025.04.14 11:07
수정 : 2025.04.14 11:07기사원문
[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미국의 심장 전문의가 심장 건강에 해를 끼치는 대표적인 음료 4가지를 꼽았다.
최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30년 이상 경력의 심장내과 전문의 에반 레빈 박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심장에 가장 해로운 음료'를 소개했다.
프라푸치노는 밀크셰이크를 뜻하는 '프라페'와 '카푸치노'의 합성어로, 스타벅스의 대표 메뉴 중 하나다.
레빈 박사에 따르면 프라푸치노의 카페인 함량은 약 100mg으로 에너지 드링크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티스푼 13개 분량의 설탕 51g이 들어 있다.
레빈 박사는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 카페인과 설탕이 섞인 음료를 마시면 두근거림 등 심장에 해로운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음료는 술이다. 레빈 박사는 "심장에 문제가 없다면 하루 한 잔 이하로 술을 마시는 건 안전할 수 있지만, 술은 혈압, 중성 지방, 심방세동을 증가시키고, 특히 많이 마시면 심장에 직접적인 독소가 된다"고 설명했다.
레빈 박사는 '하루에 레드 와인 두 잔 정도는 심장에 좋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서는 "주류업계의 지원을 받는 대부분의 연구는 결함이 있는 관찰 연구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탄산음료도 해로운 음료로 꼽혔다. 레빈 박사에 따르면 탄산음료 한 캔에는 티스푼 10개 분량의 설탕과 같은 분량의 옥수수 시럽이 들어있다.
과도한 설탕과 옥수수 시럽은 중성지방과 체중을 증가시키고,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높여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레빈 박사는 "콜라 한 캔을 마실 때 옥수수 시럽 5분의 1컵을 마신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레빈 박사는 에너지 드링크를 꼽았다. 레빈 박사는 "일부 에너지 음료에는 커피보다 약 1.5배 많은 카페인과 티스푼 8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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