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출연한 MBC '남극의 셰프', 첫 방송일 연기됐다
연합뉴스
2025.04.14 17:08
수정 : 2025.04.14 17:08기사원문
MBC "정확한 방송 시점은 추후 확정되면 알릴 것"
백종원 출연한 MBC '남극의 셰프', 첫 방송일 연기됐다
MBC "정확한 방송 시점은 추후 확정되면 알릴 것"
MBC 관계자는 14일 "프로그램 편성 일정이 조정됐다"며 "정확한 방송 시점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극의 셰프'는 MBC와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X+U'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백 대표가 남극 월동대 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4월 중 방송할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의 편성이 미뤄지자 일각에서는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잡음의 여파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지만, MBC는 "뉴스 특보 및 조기 대선 정국으로 인해 편성 일정이 조정됨에 따라" 연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말 제기된 '빽햄'의 품질 논란부터 최근 제기된 농지법 위반 의혹과 된장 등 자사 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에서 운영된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농약 분무기 사용 등으로 약 두 달 동안 구설에 올랐다.
백 대표는 지난달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개를 숙이고 사과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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