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실제로는 훨씬 느려"…유튜버 잇섭의 '폭로전' 이유는?
뉴시스
2025.04.15 05:11
수정 : 2025.04.15 05:11기사원문
지난 12일 잇섭은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송은이가 "아무래도 기계를 다루는 회사는 잇섭이 리뷰를 하면 긴장할 것 같다"고 말하자 잇섭은 "굵직한 사건이 몇 개 있었는데 대중도 아는 사건은 인터넷 속도 저하 사건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실태 점검에 나섰고, 원래 계약했던 인터넷 속도보다 낮은 속도를 제공한 사례 등을 확인해 KT에 총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송은이는 "2만원대 요금제가 100MB(메가바이트)고 8만원대가 10GB(기가바이트)였다"며 "10GB를 쓰는데 속도는 2만원대라는 근거를 제시해 밝혀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잇섭은 "제가 일부러 터트리려고 한 건 아니다"라면서 "제조사에 속도 저하가 있다고 3번이나 말했다. 이건 고쳐야 할 것 같다고 3번 얘기했는데 안 돼서 콘텐츠로 만들어 터진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 이후로 많이 개선됐다더라"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pun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