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적 자폭 드론 재밍 '대(對)드론 대응 체계' 신속시범사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4.15 10:30
수정 : 2025.04.15 11:06기사원문
전차에 장치를 부착해 적 드론, 자폭드론 등 재밍
5월 입찰 공고 2년간 연구 개발, 2028년 시범운용
[파이낸셜뉴스]
15일 방사청에 따르면 지능형 전자기전 기반 대드론 대응 체계는 전차에 장치를 부착해 드론, 자폭드론 등을 재밍(전파 방해)으로 무력화하는 체계다. 전 방향에서 수신되는 원격 제어 신호를 탐지, 위협 신호로 인지되면 자동으로 전자기전 재밍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신속시범사업은 방위사업청에서 신기술을 적용해 시제품을 2년 내 연구 개발하고 군 활용성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한경호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신속 시범 사업을 통해 민간의 혁신 기술을 군에 신속하게 적용, 국방과학기술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