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타고 대형마트 ‘어슬렁’…이유 들어보니
파이낸셜뉴스
2025.04.15 10:04
수정 : 2025.04.15 10: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대형마트에서 떼 지어 말을 타고 들어간 남성들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들은 경찰에 자수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피플,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한 월마트 매장에 말을 타고 들어간 성인 남자 3명과 미성년자 1명이 경찰에 자수했다.
영상에는 4명 중 가장 뒤에 있던 남성은 말을 탄 채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하며 유유히 들어가는 모습, 당시 마트 안에 있던 직원과 고객들은 말을 타고 마트 안으로 들어서는 이들의 모습에 놀라는 상황 등이 담겨있다.
이들은 경찰에 자수하면서 "누군가를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다"라며 "그냥 재미를 위해서 그랬다. 별다른 이유는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지애나주 경찰은 "마트 직원들과 고객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