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라면축제 열린다"...경기 활성화 위해 다양한 방안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04.15 10:57
수정 : 2025.04.15 14:10기사원문
제1차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보고회 개최
지역경제 회복 위한 분야별 대응방안 논의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보고회를 열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미 원주시는 지난달부터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 운영 횟수를 월 2회에서 주 1회로 확대했으며 사업소와 읍면동에서도 ‘우리동네 식당 및 상가 이용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처음으로 개최하는 원주라면축제를 비롯해 댄싱카니발, 원주만두축제, 반계리은행나무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복지 분야에서는 천사후원금과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위기 가구의 경제 안정을 돕고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를 지원해 보육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인수당과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를 지원하고 농특산물 특판행사 및 직거래 장터, 치악산한우 축제 등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촉진시킬 방침이다.
이밖에도 하천 및 공원녹지 유지관리사업 등 원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내 건설업체를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 상하수도 요금 감면 규모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민생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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