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소속사 KQ엔터, 상장 추진…"작년 영업이익 125억"
뉴시스
2025.04.15 10:08
수정 : 2025.04.15 10:08기사원문
미래에셋증권과 IPO 주관계약 체결 김규욱 대표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 제작"
KQ엔터는 미래에셋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내부 조직을 정비하고 공모 준비를 시작했다.
KQ엔터엔 에이티즈와 또 다른 보이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속했다.
KQ엔터 실적은 에이티즈 부상과 함께 꾸준히 성장했다. 2022년 매출액 464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에서 2023년 650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으로 늘었다. 작년에는 매출액 1158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 2년 사이 매출액은 약 150%, 영업이익은 약 184%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은 공연 매출에서 기인한다. 전년 대비 공연 매출이 약 240% 상승했고, 공연 매출 비중도 약 25%에서 약 49%로 상승했다.
에이티즈의 새로운 월드투어가 올해 7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월드투어에서는 북미 5개의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에이티즈 제작자는 김규욱 KQ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다. 미디어 유통회사에서 일하던 김 대표는 2013년 보이그룹 블락비가 소속된 KQ엔터 전신 세븐시즌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상장을 통해 에이티즈와 싸이커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를 제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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