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장애인 의날 특집극 '렛츠 댄스' 주연 발탁…18일 방송
뉴스1
2025.04.15 10:57
수정 : 2025.04.15 10:5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채연이 지상파 드라마에 처음 출연한다.
15일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채연은 청소년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렛츠 댄스'를 통해 첫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함과 동시에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 '렛츠 댄스는 청각장애인(인공와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댄스를 소재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냈으며, 이채연과 함께 그룹 빅오션의 지석(지석 역)과 ‘위아이’의 김동한(우림 역)이 출연한다.
이채연은 극 중 성적만 중시하며 친구 만들기엔 관심 없던 모범생으로, 어느 날부터 전학생 지석의 속마음이 들리는 능력이 생긴 뒤 난생처음 오지랖을 피우기 시작하는 주인공 청아 역을 맡았다.
까칠한 모범생 소녀와 청각장애를 가진 소년의 소통과 우정을 그린 이번 드라마는 스토리 속에 청각장애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 드라마를 보는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언어가 아닌 소통하고자 하는 진심과 노력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채연은 "좋은 취지의 드라마에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작은 관심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채연이 출연하는 청소년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렛츠 댄스'는 오는 18일 낮 12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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