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태양절 무력시위 2년 연속 없나...특이동향 미포착
파이낸셜뉴스
2025.04.15 11:21
수정 : 2025.04.15 11: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4월 15일)인 '태양절'을 전후로 벌였던 대대적인 열병식을 2년 연속으로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외적인 무력시위 없이 조용한 내부 행사로 치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전까지 태양절을 맞아 특별한 행사 여부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
군 열병식이나 미사일 또는 위성을 발사하는 것으로 국제사회를 자극했던 것과 달리, 2년 연속으로 내부 기념식으로 대체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국방부는 태양절과 북한군 창립일(4월 25일) 등 특정한 날들에 북한이 도발해 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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