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갱신하러 경찰서 찾았다가 체포... 무슨 일?
파이낸셜뉴스
2025.04.15 15:45
수정 : 2025.04.15 15:45기사원문
살인미수 지명수배자, 16년 만에 덜미
[파이낸셜뉴스] 운전면허를 갱신하러 경찰서를 방문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5일 MBN 보도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3월 17일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당시 사장인 B씨를 대신해 한 직원이 A씨를 제지하다 온몸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 달아난 A씨를 검거하지 못했고, 수사는 중단됐다. 그러다 지난 달 A씨가 운전면허를 갱신하러 서울 구로경찰서 민원실에 찾아왔다가 신원을 확인한 경찰에 의해 곧바로 붙잡혔다.
같은 달 21일 사건을 넘겨 받은 서울 서부지검은 지난 9일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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