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레알 한국GM 사장 “韓중요한 전략 시장”…철수설 일축
파이낸셜뉴스
2025.04.16 13:33
수정 : 2025.04.16 16:37기사원문
"계속해서 제품의 새로움과 향후 계획 공유 약속"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부터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를 시작하면서 불거지고 있는 '철수설'에 대해 한국GM 경영진들은 이를 일축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헥터 비자레알 (Hector Villarreal) 한국GM 사장은 16일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 뉴 에스컬레이드' 출시 행사에서 "캐딜락은 한국 시장을 중요한 전략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 고객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차를 도입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한국GM 부사장도 이날 철수설과 관련해 "추측성 소문에 대해선 대응하지 않는다는 것이 방침"이라면서도 "몇 주 후, 몇 달 후에도 계속해서 저희 제품의 새로움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공유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이날 제너럴모터스 산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더 뉴 에컬레이드’를 국내에 출시했다. 기존 모델 대비 외관 디자인을 다듬는 것은 물론, 실내 및 첨단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일반형 모델이 1억 6607만원, 휠베이스 연장 버전인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는 1억8807만원으로 책정됐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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