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대체거래소 출범 후 개인 투자자 거래 지속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5.04.16 14:18
수정 : 2025.04.16 14:18기사원문
KB증권은 프리마켓에서의 KB증권 개인 국내 주식 거래대금이 2025년 3월 기준으로 전 월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달 1일~10일은 2월 전체 거래대금 대비 30배 이상 늘어나며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 종목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빠른 증가 속도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SOR(자동주문전송) 주문 실사 점검’, ‘장애 상황 대비 운영 테스트’, ‘시장 상황실 운영’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고객들은 넥스트레이드(NXT)에서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KB증권은 고객에게 더욱 양질의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21일(금)부터 ‘스탁브리핑’, ‘스탁어닝콜’, ‘주주혜택’ 등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스탁브리핑’은 상장 기업의 실적 발표, 기업활동(IR) 자료, 배당 및 증자 등 핵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여 고객의 빠른 투자 판단을 돕는 알림 서비스다. ‘스탁어닝콜’은 기업의 실적 발표 내용을 AI가 요약 제공하며, ‘주주혜택’은 일부 기업이 자사 제품 또는 서비스 이용 시 주주에게 제공하는 할인 혜택 정보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KB증권은 다양한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프리 및 애프터마켓에서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국내주식 쿠폰을 제공하며, 비대면 위탁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고객에게는 수수료 혜택 및 주식 쿠폰도 증정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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