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원, 네이버페이·NICE평가정보와 '금융권 데이터 활용' 공동연구
파이낸셜뉴스
2025.04.16 16:18
수정 : 2025.04.16 16: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신용정보원은 네이버페이, NICE평가정보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한국신용정보원 4층 대회의실에서 '금융권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협약기관들이 보유한 데이터와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금융·비금융 융합데이터의 활용 분석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분석결과 공동 활용 등 다양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신용정보원 최유삼 원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는 3개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 효용을 강화하고 금융산업의 데이터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의 모범 사례로 앞으로도 신용정보원은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등 다양한 AI 기법을 활용해 금융권 AI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 박상진 대표는 “네이버페이와 NICE평가정보가 함께 구축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인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그 동안 소비자에게는 더 나은 대출 혜택, 금융사에는 새로운 고객 발굴의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이번 3사 간 협약을 통해 더 다양한 금융 영역에서 금융 소비자의 혜택을 증진하고 금융사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ICE평가정보 김종윤 대표는 “3개사의 데이터 결합을 통해 더욱 양질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유용한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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