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에 발길질하고…고급 외제차 연달아 파손한 남성

뉴시스       2025.04.17 09:01   수정 : 2025.04.17 09:01기사원문



[서울=뉴시스]노지원 인턴 기자 = 야심한 새벽 한 남성이 고급 외제차 여러 대를 발로 차 파손시킨 후 도주했다.

16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5일 새벽 2시께 서울 시내 한 거리에서 고가의 외제차에 연달아 발길질을 한 남성의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홀로 담배를 피우며 길을 걷던 남성은 한 병원 앞에 주차된 차량에 다가가 돌려차기로 사이드미러를 파손했다.

이 차량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으로, 국내에 10대 미만으로 들어온 희귀 차량이다. 차량을 소유한 병원은 홍보용으로 사이버트럭을 운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남성이 사이드미러를 파손하며 다음날 병원 행사를 위한 차량 운행이 불가능했다. 이로 인한 총 피해액은 사이드미러 수리비 350만 원을 포함해 약 1000만 원이 넘었다.

남성은 이후에도 차 4대를 추가로 파손했다.
약 5분 거리에 있던 외제차 전시장으로 이동해 앞에 세워진 시승용 차량 4대에 차례로 발길질을 했다.

모두 억대 이상의 고급 외제차로 개당 1500만~2000만 원의 수리비가 나올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를 본 병원과 외제차 전시장은 모두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남성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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