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사로' 사이트, 농민 개인정보 3100여건 유출
뉴스1
2025.04.18 15:33
수정 : 2025.04.18 17:02기사원문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 운영하는 사이트 '축사로'에 가입한 회원들의 개인정보 수천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등에 따르면 축사로 홈페이지에 최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내 및 사과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글에는 '축사로 회원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해 왔으나, 불의의 사고로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됐음을 알려드리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농진청에 따르며 유출된 정보는 총 3132건으로, 지난 2020년 2월 기준 사이트 회원들의 아이디와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집 주소, 농장 정보 등 19개 항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은 용역을 수행했던 업체 사무실 저장장치 데이터가 해킹당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즉시 네트워크 분리 등 조처를 했으며, 취약점 점검과 보안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또 2차 피해 우려와 피해 예방을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유출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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