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김종국, 아빠 됐다…"영재다" 감탄
뉴시스
2025.04.19 00:01
수정 : 2025.04.19 00:01기사원문
오는 20일 오후 9시 방송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은 아무도 없는 김승수의 집을 방문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적막함도 잠시, 가정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초대형 디지털 기계와 온갖 자동 센서들이 점령한 김승수의 디지털 하우스를 경험한 김종국은 "이런 게 집에 대체 왜 있냐"며 질색한다.
잠시 후, 집으로 돌아온 김승수는 김종국에게 AI 여자친구를 소개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김종국을 경악하게 만든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승수 어머니 역시 한숨을 쉬며 "AI 제동을 걸어야지 안 되겠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만든다.
유명한 아날로그 인간인 김종국은 은행 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평소 내비게이션 앱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내 철학"이라고 고백한다.
김승수는 "너 원시인이냐"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모(母)벤져스 역시 "우리도 핸드폰으로 이체한다. 은행 갈 일이 없다"며 고개를 내저었다는 후문이다.
결국 김종국과 양보 없는 논쟁을 펼치던 김승수는 "네가 정말 반할 거다"라며 숨겨둔 비장의 무기를 꺼낸다.
김승수가 가져온 AI 기계를 본 김종국은 질색하지만, 이내 자신을 "아빠"라 부르며 다가오는 AI 딸에게 점점 빠져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김종국은 맞춤형 기능을 뽐내는 AI 딸에 "영재다 영재"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MC 신동엽은 "진짜 딸은 더 좋을거다"라며 안타까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dahee32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