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발달장애인 일자리 위한 ‘굿윌스토어’ 울산에 개점
파이낸셜뉴스
2025.04.20 15:47
수정 : 2025.04.20 15:47기사원문
전국 37개 굿윌스토어 매장에 발달장애인 450여명 근무
10년간 300억 지원, 전국 굿윌스토어 매장 건립 추진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밀알복지재단과 지난 18일 울산광역시에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밀알울산무거점’을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기부 물품 판매매장으로, 여기서 발생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한다. 현재 전국 국윌스토어 매장 37개에서 발달장애인 450여이 자립을 위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우리금융은 지방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대전광역시과 부산광역시에도 매장을 개점했다. 올해도 울산시를 시작으로 지역 거점 도시에 굿윌스토어를 개점하면서 굿윌스토어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울산 지역 발달장애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 굿윌스토어를 꾸준히 건립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물품 기부함인 ‘굿윌기부함’을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 코너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우리WON뱅킹 앱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기부한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되며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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