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품이라면...전통시장에서 동네수퍼까지"
파이낸셜뉴스
2025.04.21 11:12
수정 : 2025.04.21 11:12기사원문
공동구매 확산으로 전통시장과 동네수퍼 경쟁력 강화 기대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8일 대전 본부에서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전통시장·중소물류 우수상품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전통시장·중소물류가 판매하는 우수 상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을 활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소진공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우수상품 개발·홍보 지원에 힘쓴다. 또한 구축 예정인 디지털통합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공동구매를 확산한다. 전통시장 상품은 동네수퍼로, 동네수퍼 상품은 전통시장으로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판로 확대에 기여한다.
전상연은 17개 시·도지회의 협업을 바탕으로 전통시장 우수상품 발굴 및 개발을 위한 품질기준 마련, 공동물류 참여 독려 등에 나선다.
수퍼연은 지역별 협동조합을 통해 전통시장 우수상품의 검증 및 유통기획, 공동 물류 등을 지원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과 동네수퍼가 상생하며 우수상품을 발굴하고 판로 확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협업으로 전통시장과 동네수퍼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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